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유이가하마 유이 (문단 편집) == 성격 및 특징 == [include(틀:스포일러)] 외적 모습과는 달리 작중 행적을 보면 겉보기보다 복잡한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작중 초반부에 등장할 때만 해도 화사한 외모에 순수, 천연, 바보 이미지를 더한 정도의 평면적 인물로 보였으나, 사실은 자의식이 강하지 않아 주변에 휩쓸리는 성향 때문에 인간관계의 불편한 측면을 알면서도 모른 척하고 있었다는 묘사가 나와 막연한 천연 캐릭터는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다만 유이의 어머니가 천연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을 보면 유이도 원래 천연이었는데 여러 교우 관계를 접하고 최상위 그룹에 들어가면서 퇴색된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주변의 눈치를 보는 성향은 하치만, 유키노와 교류하며 고쳐나가게 된다. 이하는 유이가하마 유이의 몇몇 특징을 키워드 위주로 설명한 내용이다. * '''바보''' ~~바보 캐릭터가 아니라 진짜 바보다~~[* 원작 2권에서 유키노시타가 유이가하마에게 한 말이다.] 작중에서 하치만과 유키노가 그녀의 바보 속성을 놀리면 "나도 정상적으로 시험쳐서 이 학교에 온 거라고!"라며 공부는 그녀 나름대로 했다는 어필을 하는데 '''일단은 사실이다.''' 하치만이 언급한 바와 같이 소부 고교는 근방에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명문 고교이기 때문.[* 실제로 소부 고교의 실제 모델이자 원작자 [[와타리 와타루]]의 모교로 알려진 [[이나게 고등학교]]는 주변 고등학교보다 월등히 높은 67 정도의 편차치를 자랑한다. 자세한 사항은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무대탐방]] 문서 참고.] 하나 작중 나타나는 유이의 '''상식''' 수준이 상당히 심각하여 믿어주는 사람이 없는 게 문제. 예를 들어 미우라에게 [[USB]]를 듣고 [[USA]]로 착각하는 부분이 있을 정도.[* 미우라가 USB를 꽂아 작동하는 미니 가습기를 학교에 가져와서 이런저런 자랑을 했는데 이걸 잘못 들은 것.] 11권에서 유이의 방에 들어간 하치만의 언급으론 책상엔 공부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유키노시타의 언급으로는 중학생인 [[히키가야 코마치]]와 지식수준이 다를 바가 없다고 한다.[* 10.5권에서의 잇시키의 발언을 참고해 봤을 때 면접으로 붙었을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Another에서 하치만은 면접은 확인절차이고 필기시험의 비중이 높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모르는 일이다.] 일단 중학교 시절에는 수수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공부를 했지만, 지금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이 정설이다. 단, 돈 관리하는 회계 쪽은 제법 일가견도 있고 잘하는 걸로 보인다. 6권 문화제 에피소드 때 2-F 반 연극에 들어갈 예산을 척척 계산한 것과 9권에서 어느샌가 다른 학교로부터 예산을 받아온 것, 그리고 10.5권에서 무가지를 만들 때 [[잇시키 이로하]]가 서투르게 돈 관리한 자료를 수정해준 것이 그 증거. 여담으로 이 특징은 수포자인 하치만하고 대비된다. * '''팔방미인''' [[팔방미인]]이라는 단어가 우리나라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되는 반면 일본에서는 부정적인 의미[* 아무한테나 아부하고 연줄을 엮기 위해 잘 보이려 드는 박쥐 같은 사람들을 비하하는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되는데, [[히키가야 하치만]]이 치바무라에서 이 단어로 그녀를 평가하기도 했다. 당시 상황상 이 단어를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그녀의 처세술과 대인관계 능력이 좋다는 것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정작 유이가하마는 하치만에게 '미인'이라고 칭찬받아서 좋아했다.] 실제로 바보 같은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눈치가 굉장히 빠르며[* 체육제 준비 때 현장반 남자 하나가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자 재주 좋게 회피하기도 하고, 자신을 [[유키노시타 유키노|동생]]의 라이벌이라 생각하고 탐탁치 않아 하는 [[유키노시타 하루노]]에게 거부감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를 이용해 각각의 상황에 걸맞는 대응을 하기에 처세술과 대인관계 능력이 좋은 편이다.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유키노시타 유키노]]와 [[미우라 유미코]], [[잇시키 이로하]]와 [[미우라 유미코]] 사이에서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 더불어 다른 사람들 간의 관계를 조율하는데 있어서도 봉사부 일원 중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나머지 두 명이 [[히키가야 하치만|고2병]]에 [[유키노시타 유키노|눈새]]여서 당연한 거기도 하지만. * '''상냥함'''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성격이 모나지 않으며, 과거 눈치 보는 성향을 지녔던 것을 미루어 보아 경쟁을 싫어하고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는 것을 잘 못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후 작중 갈등 해결 시의 여러 언행을 보아도 천성이 선량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작중 유이에 대한 하치만의 평가도 기본적으로 상냥한 여자애. * '''외톨이''' 봉사부 일원답게 일종의 외톨이이기도 하다. 다만 이 외톨이라는 것은 하치만이나 유키노가 처해있는 상황하고 다르다. 수준 높은 대인관계 능력과 호감 가는 외모로 인해 친구가 상당히 많은 편이나, 그것도 외모를 꾸미고 자기 주관을 나타낼 수 있게 된 2학년 이후의 이야기. 작중 과거에는 막연히 어울리는 친구만 있을 뿐 긴밀한 관계를 형성한 적이 거의 없다는 표현이 나온다. 생일 때 친구들 음식만 날라주다가 자신은 거의 먹지도 못하고 파티가 끝났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이 때문에 과거부터 이른바 '진정한 친구'라 부를 만한 사람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 모양.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미래의 꿈에는 '졸업 후에도 모두와 영원히 친구야!' 라고 적었으나 시즈카 선생 왈 '그렇게 쓴 아이와는 졸업 후 한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말하자면 '''군중 속의 고독'''이 유이가 처해 있던 상황이다. 이미지도 강하지 않고, 자기 주관이 약해 겉보기 친구는 많으나 진정으로 마음을 터놓을 만한 친구는 없었기 때문. 다행히 중후반부 시점에서는 봉사부의 하치만, 유키노 뿐만 아니라 하야마 그룹의 미우라까지 서로를 걱정해줄 만큼 친한 친구가 제법 생겼다. * '''독점욕''' 사람에 대한 독점욕이 강하다. 과거부터 자신이 호감을 가진 사람과 서로에게 '''대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맺고 싶어했지만 이리저리 휩쓸리는 성격 때문에 쉽지는 않았던 모양. 작중 초반부에 이미 어울리고 있는 그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톨이인 하치만과 유키노에 관심을 보이고, 심지어 기존의 그룹과 떨어져 유키노와 둘이서 점심을 먹는 등[* 사실 같이 어울리던 미우라와 에비나 입장에서는 서운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점이다. 다만 미우라가 대인이라 별 문제 없이 넘어간 듯.] 외톨이인 두 사람에 대한 열렬한 관심과 적극적인 행동을 보인다. 이는 본인 말대로 눈치 보지 않고 행동하는 둘의 모습을 동경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두 사람이 친구 하나 없는 '''외톨이'''이기에 친해지면 '''유일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노렸을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작중 은근슬쩍 하치만과 유키노의 관계가 '이성적 호감'으로 발전하는 것을 견제하는 모습도 유이의 독점욕에서 비롯된 행동. 6.5권의 보너스트랙에선 코마치가 농담으로 건프라 승부를 해서 우승하는 사람에겐 [[히키가야 하치만|오빠]]를 준다고 하자 절대 안 된다고 외치는 모습 역시 독점욕에서 나오는 행동이라 볼 수 있다. 그래도 작중 후반부에 들어서는 심한 독점욕 성향도 줄어들어 성장했다. 은근히 하치만-유키노 사이를 견제하던 초중반부와는 달리 후반부에는 오히려 유키노가 하치만에게 이성적 호감을 표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키노가 프롬 건으로 단독업무를 수행하느라 유이가 아니라 카와사키와 대화를 나눌 때 미우라가 괜찮냐고 물어보자, 유이가 전과 달리 '괜찮다.'고 대답하며 유키노를 기다려주기도 한다. * '''[[요리치]]''' 요리에 관심이 많다고 작중에서 자주 언급되지만, 요리 솜씨는 가히 절망적일 만큼 좋지 못하다. 그도 그럴 것이 케이크에 들어갈 과일을 맞힐 때 수박을 고른다든가, 쿠키를 만들 때 복숭아 통조림을 넣으려고 한다든가, 치바무라에서는 카레 재료로는 복숭아를 넣자고 한다던가, [[달걀말이]]에 부드러운 맛을 추가한답시고 커피우유를 넣는다던가, [[햄버그 스테이크]]에 들어갈 다진고기를 물에 씻는 등[* 엄마가 간 부추볶음을 만드실 때 돼지 간과 내장을 물에 씻는 모습을 보곤 고기류를 무조건 물로 씻어야 한다고 잘못알고 있다(...).] 요리에 대한 센스가 전혀 없다는 표현이 무수히 나온다. 유이가 봉사부를 처음 방문한 목적도 요리 관련인 터라 이쪽 방면의 고수인 유키노가 가르쳐 보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포기한 상태이며, 이후부턴 유이가 요리를 만들겠다는 언급만 해도 태클을 걸며 막으려고 든다. 크리스마스 파티 이벤트에서 유키노시타가 케이크를 구울 때 유이가하마가 자신도 동참할까 하고 묻자 유키노시타가 "절대 손대지 말아줘. 절대로."라고 말할 정도. 그리고 당연하지만 유이가 만든 요리의 맛도 충격적이라 1권에서 유이의 완성품 쿠키를 먹은 하치만은 '꽁치 내장이 들어갔던가?'라고 평했다. 거기에다가 7.5권에서 자이모쿠자가 유이가 해준 음식을 평가하려고 먹었다가 '''기절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하치만이 다음 먹을 차례인 토츠카의 웃는 얼굴을 지키기 위해 모두 먹어치우고, 유이가하마는 하치만이 자신을 생각해서 먹은 걸 알고서 감동받는다. 표면적으로는 '토츠카의 웃는 얼굴을 지키기 위해'라고 나오지만 이후 하치만이 모처럼인 것도 있다고 언급하는 것을 볼 때 하치만이 유이를 위해 다 먹은 것이 맞다.]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의 언급으로는 요리는 못하지만 조리도구를 다루는 것에는 능숙하다고 한다. 애니에서는 그릇을 돌리는 신묘한 기술을 선보인다. 그래도 그녀 나름대로 노력은 기울이고 있는지 조금은 실력이 늘고 있다는 언급이 11권에서 나온다.[* 그럭저럭 모양새를 갖춘 쿠키를 하치만에게 선물했다. 물론 맛은 어떤지 언급이 안 되어 진정으로 실력이 늘어가고 있는지는 모른다.] 요리도구만큼은 잘 다룬다며 유이 스스로 말하는데, 1권에서는 아무것도 몰랐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유이가 정말로 꾸준히 요리를 연습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어쨌든 본인도 요리실력이 매우 떨어지는 건 인지하고 있는지라 태클을 걸려도 딱히 반박을 못하고 있다. 앤솔러지 시점에서는 애플파이와 각종 다과를 만들어 봉사부 멤버들 + 이로하에게 대접하는데, 아주 맛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엄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어야해서 아직은 미숙하다는데, 위에 언급된 후덜덜한 괴식을 만들던 때를 생각하면 상당히 발전한 셈. * '''[[순애보]]''' 화려하고 가벼워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상당한 수준의 순애보를 보여준다. 작중 극초반부인 1~2권 사이부터 하치만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엄밀히 따지면 작품 시간대 이전인 같은 반이 아니었던 1학년 시점부터 하치만에게 관심이 있었다. 같은 반이 아니고 서로 모르던 시절에도 하치만을 보고 있었다는 독백이 나온다. 물론 이때는 하치만이 자기 강아지를 구해준 것에 대한 관심때문이라 호감까지는 아닐수도 있지만, 어쨌든 독백의 뉘앙스로는 1학년때부터 관심이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2권까진 하치만을 상대로 츤데레같은 행동으로 대하지만[* 사실 일반적인 남자애를 상대로는 나쁘지 않은 접근이었다. 실제로 서로 티격태격 싸우던 남녀가 실제로는 사이가 좋아 얼마 뒤에는 사귀게 되었다는 식의 전개는 현실에서도 종종 보이기도 할 정도로 선만 넘지 않는다면 거리감을 좁히는데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괜히 싸울 정도로 친하다는 말이 있는게 아닌 것.][* 단 어디까지나 유이치고는 츤데레 같은 행동을 할 뿐 기본적인 츤데레와는 좀 거리가 있다.] 사고 피해자라는 점을 숨기고 있었던 점과 불쌍하다는 말로 하치만의 트라우마[* 자신에게 잘 대해준 상냥한 여성에게 호감을 보였다 매번 그 마음을 배신당한 아픔이 있다.]를 자극해서 절교한 뒤, 3권에서 다시 화해한 이후로는 하치만의 트라우마를 자극하지 않고 사실은 상냥해서 자신에게 잘해주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주지 않으려고 철저하게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권에선 노골적으로 둘이서 같이 놀고싶다는 의사를 내비치고, 5권에선 사가미가 하치만을 보고 비웃자 그런 시선을 알고도 하치만에게 고백하려고 했다. 6.5권에선 운동부 남학생이 접근하자 하치만이 질투심과 불안감을 느끼는데, 유이는 연락처도 주지 않고 제대로 철벽을 쳐서 돌려보낸다. 13권에선 토베가 데려다준다고 해도 철저하게 거부[* 물론 유이의 성격이 엄청 상냥하기에 원만하게 거절했다.]하는 등 하치만 이외의 남성에겐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고, 하치만과 자신이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철저하게 하치만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를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